수육 좋아하시나요? 정육에 대해 해박하신 유투버 정육왕님이 수육 부위로 강추하는 정말 새로운 부위가 있어 함께 먹어보고자 이렇게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그 부위는 무려 항정살인데요! 항정살 수육은 전 들어본적이 없어요. 항정살 구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껍데기가 붙은 항정살로 수육을 하면 놀라운 식감과 맛이 난다고 니다.
재료-통항정살(미박항정살), 양파, 부추, 팽이버섯, 소금, 후추
통항정살(미박항정살 이라고도 부름)은 보통 정육점에서 손질이 안된 채로 팔기 때문에 피가 묻은 겉면을 얇게 손질하고 만약 껍데이 반대편에 돼지 임파선이 있다면 그 부분도 도려내줍니다. 필요 이상의 지방도 제거해줍니다.
물을 끓이고 그 위에 찜기를 올린 후 껍데기를 아랫면으로 놓고 뚜껑을 덮은 후 중불에서 30분동안 쪄줍니다.
30분이 지나면 고기는 건져 도마에 올리고
물 한컵을 추가해 냄비에 물을 계속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 사이 양파와 팽이버섯, 부추를 손질합니다. 부추는 3분의1로, 팽이버섯은 아래 지저분한 곳을 제거하고 양파는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부추, 양파, 팽이버섯 순서로 예쁘게 올려줍니다. 그 위에 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항정살 수육을 원하는 두께대로 길쭉하게 잘라줍니다.
보기 좋게 수육을 펼쳐준 후 소금과 후추로 마무리합니다. 여기에 쌈장이나 와사비 간장은 물론 갈치속젓과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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