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이 있다면 몸이 보내는 SOS입니다” 바로 병원에 달려가세요

양치할 때 잇몸 출혈이 있다면

특별히 거칠게 양치를 한 것이 아닌데 양치를 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그 증상은 바로 비타민C 부족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었다는 뜻입니다.

비타민C는 피부와 머릿결 즉 콜라겐을 만드는 중요 역할을 하며 이와 잇몸의 결합 조직을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므로 절대 섭취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비싸고 용량이 높은 콜라겐이라고 할지라도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비타민C를 꼭 챙겨 먹어야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면

만약에 소변에서 거품이 보인다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나온다는 뜻으로 건강이상 신호로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변과 물의 마찰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길 수는 있으나 만약에 이 거품이 쉽게 꺼지지 않고 거품의 개수가 많다면 단백뇨로 생각을 하시고 바로 신장 질환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눈동자 주변에 어두운 고리가 생겼다면

의학 용어로 ‘카이저 플라이셔 링’ 이라고 부르는 이 증상은, 건강이상 신호가 안구에 나타나며 간 건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거울로 눈을 확인하시고 눈 홍채를 둘러서 거무튀튀한 회색빛 고리가 생겼는지 바로 확인해보세. 이는 간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몸 안에 구리가 쌓였다는 건강이상 신호입니다. 심각할 경우 윌슨병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윌슨병은 근육 경직 부터 몸이 뒤틀리는 증상까지도 올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 홍채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카이저 플라이셔 링 이 의심이 되면 병원을 찾길 바랍니다. 

극심한 갈증을 자주 느낀다면

모든 사람이 일정량의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비정상적으로 극심한 갈증을 자주 느낀다면 이것은 몸이 보내는 건강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심한 갈증 건강이상 신호를 해석하자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할 경우 우리 몸의 포도당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소변량이 늘게됩니다. 이 때문에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포도당이 쉽게 채워지고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면 갈증감은 더 심해지고 체력 또한 쇠약해지게 됩니다. 

몇 가지 몸에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건강이상 신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피부의 푸석거림, 손톱의 건조함과 혀에 생긴 검은 반점 등 의사의 진단을 받기 전에 스스로 알아챌 수 있는 건강이상 신호들이 있습니다. 

아프지 않으니까, 불편하지 않으니까 하며 미루다가 큰 병으로 번질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