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확인하면 됩니다” 영양제 고르는 꿀팁

영양제는 비싼게 좋은 거다? 호갱되지 않는 영양제 고르기

몸 한번 챙겨 보겠다고 이곳 저곳에서 주워 들은 정보로 영양제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인터넷 쇼핑에서 그 영양제 이름을 검색하면 같은 이름으로 검색되는 수백가지 브랜드에 입이 떡 벌어진 적. 저만 있나요?

브랜드만 많은 것이 아니라 함량에 용량에 가격까지.. 예로들어 같은 오메가 3라고 하더라도 어떤 것은 2만원 어떤것은 20만원을 훌쩍 넘기기도 하죠. 

이럴 때, 내 몸에 돈을 아끼기는 싫지만 무턱대로 비싼걸 샀다가 호갱이 될까 걱정될 때 활용할 수 있는 영양제 고르는 팁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 

내가 원하는 효능이 무엇인지 확신

단순 피로회복, 시력저하 예방, 기본적인 피부 관리 차원 

위와 같이 예방 차원에서 영양제를 드시고자 하신다면, 일반적인 것이나 고품질이나 실제적으로 내 몸이 체감하는 것은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이라 함은 식품에 포함된 특정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즉, 음식을 먹으면서도 체울 수 있지만 더 강하게 채우고 싶을 때 보조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거든요. 우리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체력이 쑥 향상된다거나 피부에 광이난다거나 하지 않듯이, 건강기능식품 역시도 보조적인 역할로 이해해야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공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로, 적당 용량이라는 것은 어떤 종류의 영양제나 이미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만약 내가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맘이다 하는 경우에 필수적인 영양제 엽산, 비타민D3 등은 의사가 권고하는 섭취 용량이 딱 정해져있어요. 과용량 과복용은 일부 영양제에서는 섭취자의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용량이 높다고 고르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버짓이 얼마인지를 결정 후에 구매 

첫 번째 질문과 비슷할 수 있지만, 가계부를 작성하시는 분이라면 내가 내 건강을 위해 (아픈 경우 말고 예방 차원인 경우) 어느 정도를 지출하는 것이 적당한가를 고민해보셨을 거예요. 저의 경우 30대 중반으로 영양제에 쓸 수 있는 최대의 버짓은 월 10만원이 아닐까 싶어요. 이것도 최대인 것이고 5만원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마음입니다.

영양제는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의약품처럼 일시적으로 접근하면 안되고 적어도 3개월 정도 꾸준히 먹는다는 생각으로 계산을 해보기길 추천 드립니다.  


위의 세 가지는 사실 영양제 뿐 아니라 어떤 쇼핑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과소비를 막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매 전 단계에 항상 거쳐야하는 과정인데요. 

영양제 쇼핑 전 아래의 질문을 스스로 해보세요. 구매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소비자의 기본 자세입니다 🙂 

왜 필요하다 느꼈는지? 즉 뭘 위해서 구매를 할 것인지.

그 효과를 보기 위해 전문가가 말하는 적정 용량은 어떻게 되는지, 과복용 과용량(오버도스) 시 부작용은 뭔지.

내가 이 효과를 보기 위해 얼마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 

관련 유투브 채널 추천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마지막으로, 제가 영양제 구매 전 항상 확인하는 유투브 채널이 있는데 

항상 현실적이고 이론적으로 영양제 추천과 비추천을 해주시는 분입니다. 참고하시기 좋아 공유 드립니다!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