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우리 모두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올바른 방식으로 먹지 않으면 치매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몸에 좋은 사과와 그것을 잘못 섭취할 경우 독이 되는 사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과일 중 하나는 사과일 것입니다.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 불릴 만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는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 1.5g, 칼륨 95mg, 칼슘 3mg, 철분 0.3mg, 엽산 0.4 마이크로그램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 C, 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나이아신, 레티놀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사과도 잘못된 방법으로 먹을 경우 독이 되는 사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이 된 사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과를 먹다보면 몇 조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남은 사과를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과의 껍질은 사과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껍질에 상처가 생기거나 자르게 되면 갈변 현상이 나타납니다.
갈변된 사과는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세포와 DNA를 공격하며 만성질환과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인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갈변을 막기 위해선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방법인 스테인리스 칼 사용, 소금물이나 설탕물에 담가두기, 식초 또는 레몬즙 뿌리기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사과의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갈변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과의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 배당체가 들어있습니다. 사과 씨를 씹으면 청산가리 계통에 독성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이 적은 양의 사과 씨를 삼켰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아이들은 독성이 약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사과 씨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거에는 사과의 외관을 더 매끈하고 반짝거리게 하기 위해 유동 파라핀이라는 식품 첨가물을 사용했습니다. 유동 파라핀이 인체에 흡수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과수원에서는 이제 이러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지만,
만약 왁스 코팅된 사과를 발견한다면 과일 전용 세제를 사용해 제거한 후 물에 담가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껍질을 제거해 먹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녁에 사과를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은 선택이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과의 유기산과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며, 이로 인해 속쓰림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늦게 사과를 먹을 경우 수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강한 분들은 사과를 섭취해도 좋지만, 약한 분들은 식사 시간과 양을 조절하여 나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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