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에서 3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계절 음식인 ‘봄동’을 이용한 무침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봄동 무침은 단순히 봄동을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이 아닌, 몇 가지 특별한 비법을 통해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

봄동 데치기

봄동을 무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데쳐야 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봄동의 줄기와 잎을 따로 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봄동의 줄기는 단단하므로 먼저 데쳐주고, 잎은 연하므로 나중에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천일염 1스푼을 넣고 줄기를 먼저 1분간 데쳐준 뒤 잎부분을 넣고 20초 후에 건져줍니다.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궈 봄동의 열기를 빼내야 합니다. 양념이 봄동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물기를 꽉 짜줍니다.
봄동무치기






봄동무침 양념에는 대파, 된장2스푼, 고추장1스푼, 매실액 1스푼, 들기름 0.5스푼을 넣어 무쳐줍니다.
봄동무침에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맛있는 기사식당 봄동무침이 완성됩니다.신선한 봄동의 고소함과 특별한 양념의 조화가 입안을 가득 채우며, 한국의 정통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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