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는 우리가 가장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수퍼푸드 중 하나죠. 하루 한줌의 아몬드는 우리에게 보약처럼 건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아몬드를 먹는 방법을 이렇게 바꾸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물에 불려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 물에 불린 아몬드가 마른 아몬드보다 몸에 좋은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몬드 껍질에 있는 피트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아몬드를 물에 불렸을 때 피트산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제거되는데 피트산이 철과 아연, 칼슘 등 흡수와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그 방해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죠.
아몬드를 물에 불려 섭취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먹기 전 최소 8시간에서 하루 정도를 불린 후 젖은 상태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아몬드는 쉽게 산화하기 때문에 불린 아몬드를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물에 불린 아몬드 한줌을 먹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겠습니다.
아몬드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에 기여하며, 마그네슘이 풍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구석구석 혈액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섭취는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 연구진에게서 아몬드의 혈당 조절 효과는 입증되었으며, 각종 인체 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이라고 합니다.
아몬드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항산화 효과의 가장 핵심 성분인 비타민E 함유량을 다른 견과류와 비교해 보았을 때도 위의 표와 같이 아몬드에는 다른 견과류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E가 들어있으며 이는 일일 권장량의 73%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아몬드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렌산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뇌 세포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뇌세포의 신호 전달을 촉진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몬드를 물에 불려 드시면 체중감량 효과와 뼈 골밀도를 높여주는 등 우리 건강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앞으로 하루 한줌 아몬드 물에 불려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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